
Thomas Cole · PD
제네시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847년 미국은 서부로 뻗어 나가며 제분소와 운하를 지으려 숲을 베어내고 있었고, 허드슨강 화파를 세운 토머스 콜은 그 기세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여기에 뉴욕주를 흐르는 제네시강의 폭포를 그렸는데, 물가에는 작은 나무다리가 있고 풀숲 사이로 제분소가 한 귀퉁이 드러난다. 이제는 손대지 않은 자연이 아니다. 사람의 자취가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분명하게 화면 안으로 들어와 있다. 말년의 콜은 젊은 시절의 극적인 효과를 버리고 고요 속의 자연을, 젖은 바위에 내려앉은 잔잔한 빛을 찾았다. 이 풍경은 높은 곳에서 실제로 그린 스케치들을 이어 붙여 구성한 것이다. 이듬해 겨울, 콜은 마흔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