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라를 추는 그리스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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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호라'는 서양 방문객들이 그리스어 '호로스', 그러니까 그냥 '춤'이라는 말을 옮겨 적은 형태입니다. 도시 밖 숲속에서 그리스인 남녀가 함께 그 춤을 추고, 왼쪽에서는 백파이프 연주자가 반주를 합니다.
레이크스미술관은 반무르가 이런 장면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까닭을 설명합니다. 그리스도교도였던 그에게는, 외국인 남성에게 거의 닫혀 있던 튀르크 가정의 생활보다 이스탄불의 그리스 정교회 공동체가 훨씬 다가가기 쉬웠습니다. 네덜란드 대사 코르넬리스 칼쿤의 그림들 가운데에는 집 안에서 치르는 그리스인의 혼례도 있습니다. 이 그림은 그리스인들을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 이스탄불 근교의 들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