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투이르디스의 내관

멘투이르디스의 내관


상세 정보

작가
미상의 이집트 미술가 (후기 왕조 시대 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
제작 연도
-624
기법
채색 목재
유형
조각

이야기

이 얼굴의 절반은 새까맣게 타 버렸다. 나머지 절반에는 채색이 남아 있어, 불그스름한 피부와 검게 테두른 눈, 줄무늬 가발이 보인다. 어쩌다 불에 탔는지는 박물관 설명에 나와 있지 않다.

이 관은 왕비의 계곡, 카엠와세트 왕자의 무덤에서 나왔다. 왕자의 석관 뚜껑도 토리노에 있다. 왕자가 묻히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제25~26왕조의 테베 가문들이 이 무덤에 자기 집안의 죽은 이들을 안치했고, 스키아파렐리 발굴단이 들어갔을 때 무덤 안은 관으로 가득했다. 멘투이르디스는 '아문 신전의 연꽃 재배인'이라는 칭호를 지녔는데, 그곳에 묻힌 다른 가문의 남자들도 같은 칭호를 썼다. 그의 관 일습은 이 무리 가운데 가장 완전하다. 외관의 몸체, 중관과 내관의 뚜껑과 몸체가 모두 남아 있어 당시의 주요 장식 방식을 나란히 볼 수 있다.

이 내관의 바깥은 작은 칸으로 나뉜 장면들로 꾸며져 있다. 안쪽 뚜껑에는 죽은 이를 맞이하는 서방의 여신이, 몸체에는 오시리스의 상징으로 영속하는 재생을 뜻하는 제드 기둥이 그려져 있다. 박물관은 이 관을 제25~26왕조, 기원전 722년에서 525년 사이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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