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 Everett Millais · PD
존 러스킨
상세 정보
이야기
1853년 여름, 비평가 존 러스킨과 젊은 아내 에피, 그리고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는 스코틀랜드 고지대의 글렌핀라스로 떠났다. 밀레이는 그곳에서 바위 폭포 곁에 선 러스킨의 이 초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몇 주 사이에 에피와 밀레이는 사랑에 빠졌다. 이듬해 그녀와 러스킨의 결혼은 무효가 되었고, 1855년 그녀는 밀레이와 결혼했다. 밀레이는 그 모든 일이 있은 뒤에도 초상을 마저 완성해야 했고, 이를 평생 가장 하기 싫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러스킨 뒤로 흐르는 물과 세밀하게 그려진 바위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리라는 이 비평가 자신의 원칙을 따른 것이다. 지면에서 밀레이를 옹호했던 러스킨은 그 뒤로도 변함없이 그의 작품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