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avaggio · PD
유피테르, 넵투누스와 플루톤
상세 정보
이야기
카라바조는 천장화를 딱 한 번 그렸는데, 그것이 이 작품이다. 후원자였던 델 몬테 추기경은 연금술에 관심이 깊어 로마 별장에 증류 실험을 하는 방을 두었고, 그 천장을 카라바조에게 맡겼다. 유피테르와 넵투누스, 플루토 세 신은 각각 유황과 수은, 소금이라는 연금술의 세 원소를 상징한다. 프레스코가 아니라 회반죽 위에 유화로 그렸고, 밑에서 올려다보도록 대담하게 단축법을 써서 인물들이 관람자 쪽으로 쏟아질 듯하다. 각각 독수리와 바다말, 머리 셋 달린 케르베로스를 거느린 이 천장은 한동안 가려져 있다가 1969년에야 다시 발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