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Paul Rubens · PD
새 사냥꾼이 있는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루브르의 제목은 보름달이 뜬 저녁 풍경이라고 하지만, 많은 연구자는 이 그림에서 떠오르는 해를 봅니다. 하늘 낮은 곳에 걸린 옅은 원반은 어느 쪽으로도 읽힙니다. 루벤스가 말년인 1635년에서 1640년 무렵에 그린 작품으로, 이미 메헬렌 근처 엘레베이트에 시골 영지를 사 두었던 때입니다. 풍차는 1914년까지 서 있던 엘레베이트의 풍차일지도 모릅니다. 제목의 새 사냥꾼은 앞쪽에 있고, 다른 인물들은 옛 달력 그림의 전통을 따라 사냥으로 가을을, 나무 켜기로 봄을 나타냅니다. 이 그림은 뒤에 헤이그에 있던 네덜란드 총독 오라녜 공 빌럼 5세의 소유가 되었고, 1781년 영국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가 그곳에서 이 그림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1795년 프랑스군이 네덜란드 공화국을 점령하고 총독이 영국으로 달아나자 그림은 파리로 옮겨졌고, 1815년 이후에도 프랑스에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