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냥꾼이 있는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1889년 무렵 베르나르는 브르타뉴에서 작업하면서 세잔을 파고들고 있었다. 파리의 물감상 쥘리앵 탕기의 가게에서 세잔의 그림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르게 반복되는 붓질과 판판하게 얹힌 색면은 거기서 왔다. 미술관 도록은 밑바탕이 되었을 만한 작품 하나를 지목한다. 나무 사이로 호수를 향해 뻗은 길을 그린 1880년경 세잔의 그림으로, 지금은 오테를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 있다. 베르나르는 그런 흔하고 조용한 풍경 안에 멧돼지 사냥을 들여놓았다. 말 탄 사람들이 벌거벗은 탓에, 장면은 에리만토스의 멧돼지를 쫓는 헤라클레스로 읽힌다. 12과업 가운데 네 번째였고, 짐승은 산 채로 끌고 와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