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 I

Henri Matisse · PD

사치 I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7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10 × 138 cm

이야기

1907년 여름, 마티스는 지중해 연안 콜리우르에서 높이 2미터가 넘는 캔버스를 세워 두고 물감보다 먼저 목탄을 들었다. 실물 크기 종이에 밑그림을 그린 다음 윤곽을 따라 바늘로 구멍을 뚫고, 그 위에 목탄 가루를 문질러 형태를 캔버스에 옮겼다. 르네상스 공방이 벽화 밑그림을 옮길 때 쓰던 오래된 방법이다. 그렇게 옮겨진 세 인물에는 그림자도 없고 살의 부피감도 없다. 물감은 얇게, 거의 벽화처럼 발렸다. 같은 해 봄 〈푸른 누드〉가 혹평을 받은 참이었고, 마티스는 야수주의의 강한 색에서 물러나 퓌비 드 샤반의 평평한 벽화 화면 쪽을 보고 있었다. 이 화면은 끝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이듬해 그는 같은 구도를 고른 색면으로 다시 그렸다. 그 두 번째 판은 지금 코펜하겐에 있다.

읽은 내용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