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orges de La Tour · PD
연기 나는 촛불 앞의 막달레나
상세 정보
이야기
조르주 드 라 투르는 촛불 하나로 화면 전체를 다스린 로렌 지방의 화가였다. 1642년 무렵의 이 그림에서 막달라 마리아는 어둠 속에 홀로 앉아 촛불을 응시한다. 무릎 위에는 해골이 놓여 있고, 그녀의 손이 그 위에 조용히 얹혀 있다. 심지에서 피어오르는 가느다란 그을음이, 이 정적이 실제 시간 속의 한순간임을 일러 준다. 화려한 과거를 버리고 참회로 돌아선 여인을, 라 투르는 설교 대신 침묵으로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