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orges de La Tour · PD
점쟁이
상세 정보
이야기
조르주 드 라 투르는 17세기 로렌 지방에서 활동했지만 오랫동안 잊혔다가 20세기에 다시 발견된 화가입니다. 이 '점쟁이'는 그의 낮 장면을 대표하는 작품이지요. 곱게 차려입은 젊은 남자가 늙은 점쟁이에게 손금을 맡긴 사이, 곁에 선 여인들이 그의 지갑과 금줄을 슬쩍 훔칩니다. 남자는 점괘에 정신이 팔려 자신이 털리는 줄도 모릅니다. 인물들의 눈길이 서로 어긋나며 이 은밀한 소매치기의 순간을 팽팽하게 붙들어 둡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이 그림을 사들일 무렵에는 진위와 서명을 둘러싼 논쟁이 일기도 했으나, 오늘날에는 라 투르의 진작으로 받아들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