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 PD
팔을 긁는 모델
상세 정보
이야기
뭉크는 1891년 이 인물을 캔버스 위에 크레용으로 그렸다. 높이 73센티미터로 유화만 한 크기이고, 뭉크 미술관도 이 소묘를 회화로 분류한다. 긴 흰 드레스를 입은 모델이 고개를 숙인 채 한쪽 팔을 긁고 있고, 붉은 기가 도는 금발은 허리까지 풀어져 있다. 서명은 없다. 1893년 파스텔로 그린 모델 습작이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 있는데, 뭉크 미술관은 두 작품을 관련작으로 묶어 둔다. 이 작품은 1944년 뭉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곁에 남아 있다가 다른 소유물과 함께 오슬로시로 넘어갔다. 캔버스에는 물 얼룩도 있다. 뭉크의 유증품을 조사한 한 보존 전문가는 회화의 거의 13퍼센트에서 이런 얼룩을 찾아냈고, 대부분 야외에서 작업하다 생겼거나 보관이 나빠서 생긴 우연한 흔적일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