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돈스 부인

Thomas Gainsborough · PD

시돈스 부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8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6 × 99.5 cm

이야기

1785년 세라 시돈스는 런던 무대에서 가장 이름 높은 비극 배우였고, 당시 맥베스 부인을 연기하며 매회 만석을 이루고 있었다. 한 해 전 레이놀즈는 그녀를 옥좌에 앉은 ‘비극의 뮤즈’로, 더없이 장엄하게 그렸다. 게인즈버러는 정반대로 갔다. 무대 밖의 그녀를 그린 것이다. 파랑과 흰색 줄무늬 드레스에 검은 깃털 모자를 쓰고, 무릎에는 여우 모피 토시를 얹은 세련된 여인이 만원 극장에 익숙한 사람다운 차분한 눈빛으로 이쪽을 바라본다. 화가를 애먹인 것은 오직 그녀의 뚜렷한 옆얼굴뿐이어서, 이 코는 끝이 없다고 투덜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 초상은 주문을 받아 그린 것이 아니라, 팔거나 판화로 만들 생각으로 그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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