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속담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캔버스가 그려진 1627년에 그 그림은 이미 68년이나 된 구도였다. 아버지 피터르 브뤼헐이 원작을 그린 것은 1559년으로, 온 마을 사람들이 네덜란드 속담 백여 개를 말 그대로 몸으로 보여 주는 그림이며 지금은 베를린에 있다. 아들은 이 구도를 적어도 16번 다시 그렸는데, 속담 구성이 완전히 똑같은 판본은 하나도 없다. 화면 가운데 가까이에서 한 여자가 남편에게 파란 망토를 걸쳐 주고 있다. 아내가 남편을 속인다는 뜻의 옛 표현으로, 한때는 그림 전체가 '파란 망토'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다른 곳에서는 한 남자가 달을 향해 오줌을 누며 불가능한 일을 노리고, 군중 사이에는 순한 어린양이 서 있고, 곰들이 억지로 춤을 춘다. 속담들은 모두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보여 주며, 그중 일부는 지금도 네덜란드어에서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