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spar David Friedrich · PD
불타는 노이브란덴부르크
상세 정보
이야기
1835년 무렵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는 거의 잊힌 존재였다. 한때 그를 떠받들던 낭만주의 취향은 유행에서 밀려났고, 바로 그해 그는 뇌졸중으로 반신이 마비되었다. 그런 상태에서 그가 손댄 것이 이 노이브란덴부르크 풍경이다. 그의 부모가 태어난 고향이자 형제자매가 아직 살고 있던 도시다. 지평선에는 도시의 고딕식 윤곽이 떠오르고, 하늘은 붉게 타오른다. 제목조차 우리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 딱 잘라 말하지 않는다. 누구는 화재라 하고, 누구는 새벽이라 한다. 이 그림은 끝내 완성되지 못한 채 상당 부분이 밑그림과 밑칠 단계에 머물러 있다. 지금은 함부르크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