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해

Caspar David Friedrich · PD

빙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2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6.7 × 126.9 cm

이야기

1820년대 유럽은 북극에 사로잡혀 있었다. 영국 탐험대가 얼어붙은 바다를 뚫고 북서항로를 찾아 나섰다는 소식이 신문을 채우던 때다. 프리드리히는 그 얼음 바다를 그렸다. 깨진 얼음판들이 서로 밀어 올려 날카로운 탑처럼 쌓이고, 그 아래 오른쪽에는 부서진 배 한 척의 고물이 짓눌린 채 겨우 삐져나와 있다. 사람의 흔적은 그 잔해뿐이고, 나머지는 온통 차가운 얼음의 힘이다. 그림이 처음 걸렸을 때 사람들은 이 냉혹한 풍경을 낯설어했고, 프리드리히가 살아 있는 동안 작품은 끝내 팔리지 않았다.

이 이야기가 좋았나요? 앱에는 수천 편이 더 있어요. 명단에 등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