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Claude Monet · PD

수련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8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2 × 89 cm

이야기

1908년 지베르니의 화실에서는 그림이 자꾸 사라지고 있었다. 모네는 파리 뒤랑뤼엘 화랑에서 열기로 한 연못 그림 전시를 1907년에서 한 해 미뤘고, 그러고도 성에 차지 않아 자기 캔버스를 칼과 붓으로 찢었다. 그해 4월 12일 아내 알리스는 지인에게 이렇게 적었다. 남편이 날마다 캔버스에 구멍을 낸다고, 어느 날은 그럭저럭 괜찮다가 다음 날이면 다 틀렸다고 한다고. 그해에만 15점이 넘는 수련 그림이 그렇게 없어졌다.

1908년이라는 연도가 붙은 이 캔버스는 그 해를 넘긴 그림이다. 전시는 다시 한 해 밀려 1909년 5월에야 열렸고, 《수련, 물의 풍경 연작》이라는 제목 아래 48점이 걸렸다. 그중 19점이 그해가 가기 전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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