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리스크

Henri Matisse · PD

오달리스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26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5.5 × 46.8 cm

이야기

1920년대의 마티스는 니스에 살았다. 샤를펠릭스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그 아파트에는 병풍과 벽걸이 천, 무늬 있는 천이 늘 쌓여 있었고, 그는 모델을 부를 때마다 이 소품들로 방을 무대 장치처럼 다시 꾸민 다음 그렸다. 오달리스크는 본래 오스만 궁정의 시녀를 가리키는 말로, 19세기 프랑스 회화가 동방을 상상하며 즐겨 쓴 소재다. 마티스는 그 상상의 방을 지중해의 셋방 안에 다시 세워놓고 작업한 셈이다. 전쟁이 끝난 뒤 그가 장식적인 그림으로 물러났다는 비판이 파리에서 나오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 그림은 타이어 회사 브리지스톤을 세운 이시바시 쇼지로가 모은 서양 회화 컬렉션에 들어가 도쿄로 건너갔고, 그 컬렉션은 지금 아티존 미술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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