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 PD
다리 위에서
상세 정보
이야기
뭉크는 여름이면 오슬로 피오르 해안의 작은 휴양지 오스고르스트란에서 지냈고, 그곳 선착장을 거듭 그렸다. 난간에 기댄 소녀들이 등장하는 그림들이다. 1903년에 그린 이 작품에서는 밝은색 긴 드레스에 여름 모자를 쓴 숙녀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가로 230센티미터에 이르는 대작으로, 첫 소장자는 뤼베크의 안과 의사 막스 린데였다. 당시 뭉크를 후원하던 독일 수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후 스톡홀름의 은행가 에르네스트 틸이 린데에게서 이 그림을 사들였다. 유르고르덴 섬에 있는 틸의 저택은 1926년부터 미술관으로 공개되었고, 이 그림은 지금도 그곳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