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 PD
소파 위에서
상세 정보
이야기
뭉크의 집안일을 돌보던 젊은 여성 잉에보르그 카우린은 1911년부터 그의 모델이기도 했다. 1913년에 그녀는 19세 무렵이었다. 그해 뭉크는 이미 넉넉한 형편이었고, 오슬로 피오르 연안 비트스텐의 집 외에 모스 근처 옐뢰야 섬의 오래된 농장 그림스뢰드를 새로 빌렸다. 카우린은 그와 함께 두 집을 오가며 지냈다. 그림 속에서 그녀는 빨간 옷을 입고 초록색 소파에 길게 누워 있고, 짙은 스타킹을 신은 발끝이 화면 오른쪽 가장자리 가까이까지 뻗어 있다. 캔버스는 세로 80센티미터, 가로 150센티미터의 길쭉한 형태다. 뭉크 미술관은 이런 작품을 화가가 집 안에서 모델과 지내며 바라본 일상의 장면과 연결한다. 같은 해 그는 같은 주제로 수채화도 그렸다. 1915년 1월 카우린은 화가 쇠렌 온사게르와 결혼했고, 이후에는 그의 모델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