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베누스로서의 파올리나 보르게세

승리의 베누스로서의 파올리나 보르게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06
기법
카라라 대리석
유형
조각

이야기

1804년, 로마의 명문가 보르게세 집안의 카밀로 보르게세 공은 한 해 전 결혼한 아내의 조각상을 카노바에게 주문했습니다. 아내는 나폴레옹의 여동생 파올리나였고, 바로 그해 오빠가 황제가 되면서 그녀는 황녀 전하가 되었습니다.

카노바는 그녀를 승리의 비너스로 만들었습니다. 손에 든 사과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건넨 바로 그 사과입니다. 얼굴은 파올리나 본인의 초상입니다.

대리석은 1808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매트리스와 쿠션이 몸의 무게에 눌려 꺼진 모습까지 돌로 새겼고, 표면을 곱게 간 뒤 밀랍을 입혀 살결 같은 따뜻한 광택을 냈습니다. 이듬해 조각상은 카밀로가 나폴레옹 아래에서 총독으로 있던 토리노로 옮겨졌다가 1814년 제노바에서 배편으로 로마에 돌아왔고, 1838년에야 지금의 이 빌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작품 앞에 서 있다면 카메라를 비춰 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