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사중창

농민 사중창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1
기법
오크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3 × 57.3 cm

이야기

1632년 네덜란드 시인 야코프 카츠는 속담과 엠블럼을 모은 책을 냈는데, 거기에 오래된 속담 하나가 실렸다. '어른들이 노래하면 아이들은 피리를 분다.' 아이는 어른이 하는 대로 따라 한다는 뜻이다. 여섯 해 뒤, 브라우버르가 말년을 보낸 안트베르펜에서 화가 야코프 요르단스가 이 속담을 큰 캔버스에 옮기고 화면 위쪽에 글귀를 써넣었다. 브라우버르의 이 패널화는 글자 하나 없이 같은 생각을 담고 있다. 제목은 이 무리를 농민 사중창이라 부르고, 미술관은 그들을 둘러싼 물건들에 주목한다. 파이프와 맥주 단지, 바닥에 잠든 개는 게으름과 세속적 쾌락에 빠진 삶을 가리킨다. 그리고 통 뒤에 선 큰아이가 있다. 미술관은 이 아이가 어른들의 나쁜 본보기를 그대로 보여 준다고 읽는다. 아이는 그릇에 입을 대고 죽을 게걸스럽게 들이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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