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orgione · PD
전사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갑옷을 입은 전사가 어두운 배경 앞에 반신으로 나타나고, 그 오른쪽에는 옆얼굴로 못생긴 노인의 찡그린 얼굴이 비집고 들어와 있습니다.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미술관은 이 그림을 티치아노의 자객과 비교하는데, 거기서도 반신의 두 남자가 마주하고 있지만 뜻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캔버스는 보존 상태가 나쁘고 네 변이 모두 잘려 나갔으며, 미술관은 조르조네라는 이름 옆에 조심스럽게 물음표를 붙였습니다. 그래도 그림의 수준은 그를 가리킵니다. 놀라운 것은 이 그림의 자취를 아주 이른 시기부터 따라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1528년 베네치아의 추안 안토니오 베니에르가 갖고 있었고, 이후 프리울리 가문, 영국의 제임스 해밀턴을 거쳐 마지막으로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