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 PD
노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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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907년 6월, 발트해의 휴양지 바르네뮌데의 지역 신문이 노르웨이 화가 한 사람의 도착을 알렸다. 뭉크는 호텔살이와 술, 신경 발작이 이어지던 몇 해에서 막 빠져나오던 참이었다. 호스만 호텔에 며칠 묵은 뒤 그는 암 슈트롬 53번지의 어부 집에 방을 얻었다. 집주인은 항구 도선사 카를 닐센이었고, 뭉크는 그곳에서 18개월을 보냈다. 맑은 공기와 마침내 안정된 형편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그는 적었다.
뭉크 미술관의 목록은 이 작은 캔버스에 그려진 인물을 바로 그 카를 닐센으로 기록한다. 노인은 화가의 집주인인 셈이다.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다. 1908년 10월 뭉크는 바르네뮌데를 갑자기 떠나며 그곳을 지독하게 속물적인 동네라고 불렀고, 코펜하겐의 신경과 병원에 여덟 달 동안 입원했다.
캔버스는 51.5×46센티미터이고 오른쪽 아래에 서명이 있다. 미술관은 이 그림을 같은 해에 그린 더 큰 〈바르네뮌데의 노인〉 옆에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