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 보르게리니와 트리포네 가브리엘레의 초상

Giorgione · PD

조반니 보르게리니와 트리포네 가브리엘레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09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1.3 × 66.6 cm

이야기

이탈리아 미술가들의 전기를 쓴 화가 조르조 바사리는 피렌체 보르게리니 가문의 저택에서 본 그림 한 점을 기록했다. 젊은 조반니 보르게리니와 베네치아에서 온 그의 스승을 그린 조르조네의 초상화다. 알테 피나코테크의 연구진은 이제 이 캔버스가 바로 그 그림이라고 본다. 나이 든 남자의 뚜렷한 이목구비는 당대 초상화에 남은 베네치아 학자 트리포네 가브리엘레의 모습과 일치하고, 문헌 기록도 소년이 베네치아에 머물던 시절 그가 가정교사였음을 확인해 준다. 스승은 어깨 너머로 우리를 돌아보며 방해받은 것이 조금 언짢은 표정이고, 제자는 컴퍼스와 아스트롤라베로 하늘과 땅을 재는 법에 대한 설명에 푹 빠져 있다. 조사 결과 물감층 아래에서 이전에 그린 구성 세 가지가 발견되었는데, 성전에서 학자들과 함께 있는 소년 예수와 아르카디아풍 풍경이 그중에 있다. 이 그림은 얼마 전까지 확실한 작가명 없이 뮌헨 레지덴츠의 초록 갤러리에 걸려 있었다.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도 바사리의 같은 대목과 연결되어 온 이중 초상화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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