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코바 마리아 판 바세나르(1654-1683)의 초상화, '가금 마당'으로 알려짐
상세 정보
이야기
1660년 얀 스테인은 레이던 근처 바르몬트 마을에 살고 있었고, 이웃한 로크호르스트 성의 홀아비 얀 판 바세나르가 여섯 살 난 딸의 초상화를 그에게 맡겼다. 성의 상속녀 야코바 마리아는 가금 마당의 돌계단에 앉아 어린 양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다. 주위에는 닭과 비둘기, 오리, 칠면조, 꿩이 북적이고, 마른 나무에는 공작이 앉아 있으며, 하인 두 사람이 소녀를 지켜본다. 아치형 문 너머로 보이는 것이 바로 그 성이다. 문 위의 돌에는 소녀의 증조부모 문장이 새겨져 있다. 1760년대에 그림이 팔려 나간 뒤 이 문장은 물감으로 덮였는데, 남의 집안 초상화는 팔기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녀의 이름도 그렇게 잊혔다. 1769년 총독 빌럼 5세가 이 그림을 샀고, 문장은 1848년 복원 때에야 다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