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rtolomé Esteban Murillo · PD
리브가와 엘리에셀
상세 정보
이야기
17세기 중엽 세비야에서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는 창세기의 한 장면을 다루면서도, 그것을 무엇보다 일상의 정경으로 그려 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사악의 아내를 구하려고 종 엘리에셀을 보냈다. 우물가에서 엘리에셀이 젊은 여인에게 물을 청하자, 레베카가 선뜻 물을 건넸고, 그는 이 처녀가 바로 택함받은 사람임을 알아차렸다. 무리요는 이 일을 안달루시아 어느 마을 광장에나 있을 법한 우물가로 옮겨 놓았다. 레베카가 커다란 흙 물동이에서 물을 따르는 동안, 뒤편에서는 다른 여인들이 저마다 물동이를 들고 모여 그 광경을 지켜본다. 이 그림은 오늘날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