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fred Sisley · PD
햄프턴 코트의 레가타
상세 정보
이야기
1874년 7월 시슬레는 파리 오페라의 간판 바리톤 장바티스트 포르가 비용을 대준 덕에 영국으로 건너갔다. 인상파를 모으던 포르는 그 대가로 그림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 시슬레는 햄프턴코트 건너편 템스강가의 이스트몰지에 자리를 잡고 넉 달쯤 머물렀다. 그곳에서 그린 것은 대부분 수문 위쪽의 같은 물줄기로, 다리와 둑과 보트가 되풀이해서 나온다. 화면의 레가타는 지역 조정 클럽이 1867년부터 해마다 여름에 열던 아마추어 대회다. 프랑스로 돌아올 때 그의 손에는 유화 16점 남짓이 있었다. 이 한 점은 세기가 끝날 때까지 파리에 남아 작곡가 에마뉘엘 샤브리에가 가지고 있었다. 1896년 그의 구장품으로 팔려 나간 뒤로는 1914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포르의 소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