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ony van Dyck · PD
우발도와 카를로가 지켜보는 연인 리날도와 아르미다
상세 정보
이야기
1632년 헤이그, 오라녀 공 프레데릭 헨드릭 총독의 궁전 목록에는 반 다이크가 그린 '마르스와 비너스'가 벽난로 장식용으로 올라 있었습니다. 루브르는 그것이 바로 이 그림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주제는 토르콰토 타소의 십자군 서사시 『해방된 예루살렘』에서 왔습니다. 마녀 아르미다가 기사 리날도를 마법의 정원에 붙잡아 두었고, 그녀의 큐피드들이 기사의 무기를 빼앗았습니다. 이 큐피드 무리는 반 다이크가 직접 더한 것입니다. 목록 작성자도 그중 하나가 아르미다의 빨간 슬리퍼를 신고 있다는 것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가장자리 나뭇잎 사이에는 리날도를 전장으로 데려가려고 온 우발도와 카를로가 반쯤 숨어 있습니다. 1644년 판화를 보면 원래 구도가 더 높아서, 윗부분이 나중에 잘려 나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1795년 빌럼 5세 총독이 영국으로 달아난 뒤 그림은 파리로 옮겨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