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날도와 아르미다
상세 정보
이야기
파리 왕립 회화 아카데미의 정회원이 되려면 화가는 그림 한 점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입회 작품이라 불린 이 그림은 이후 영원히 아카데미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부셰는 1734년 1월 30일, 서른 살에 이 작품을 제출했고, 아카데미가 가장 높이 친 역사화가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야기는 제1차 십자군을 노래한 토르콰토 타소의 서사시 『해방된 예루살렘』에서 왔습니다. 마녀 아르미다가 십자군 기사 리날도를 마법의 궁전으로 꾀어 들였고, 여기서 갑옷 차림의 리날도는 전쟁을 잊은 채 그녀 곁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작은 큐피드가 그녀에게 거울을 들어 보이고, 뒤로는 열주와 분수가 보입니다. 아카데미는 이 그림을 루브르에 있던 대회의실에 걸어 두었는데, 1793년 혁명 정부가 아카데미의 소장품을 몰수하면서 국가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