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꽃병의 장미

유리 꽃병의 장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2.5 × 37.8 cm

이야기

팡탱라투르는 오른쪽 아래에 Fantin 90이라고 서명했다. 그림이 처음 간 곳은 런던의 엘리자베스 에드워즈였다. 그녀는 1879년 세상을 떠난 남편 에드윈과 함께 오랫동안 화가의 친구이자 영국 대리인이었다. 보스턴 미술관은 그리는 방식에 눈길을 돌리게 한다. 배경은 얇게 문질러 거칠게 칠했고, 그 앞에서 활짝 핀 장미는 살결처럼 묵직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1906년 그림은 파리의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훗날 상원의원이 된 페르디낭 드레퓌스의 것이었고, 그는 그해 팡탱 전시회에 그림을 빌려주었다. 그림은 아들 장에게 넘어갔다. 1942년 독일 점령기에 장 페르디낭드레퓌스의 집에서 팡탱이 그린 유리잔 속 장미 그림 한 점이 압수되었고, 1947년에도 그 그림은 치수도 사진도 없이 아직 반환되지 않은 약탈품 목록에 올라 있었다. 미술관은 이 그림이 바로 그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전쟁 뒤 언젠가 가족에게 돌아왔을 것이다. 1962년 1월, 장이 세상을 떠난 직후 상속인이 그림을 팔았기 때문이다. 이후 파리와 런던의 화랑과 경매를 거쳐 1974년 뉴욕의 앨리스 헤이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샀고, 1987년 미술관에 유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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