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성 프란치스코

Caravaggio, Saint Francis in Meditation, 1606. Wikimedia Commons. · PD

명상하는 성 프란치스코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06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3 × 92.5 cm

이야기

1606년 무렵 카라바조는 쫓기는 몸이었습니다. 로마에서 벌어진 다툼 끝에 라누초 토마소니를 죽이고 도시를 떠나야 했으며, 콜론나 가문의 영지에 몸을 숨겼습니다. 이 불안한 시기에 나온 것이 '명상하는 성 프란치스코'입니다. 거친 수도복을 걸친 성인이 어스름 속에서 해골을 바라보며 삶의 덧없음을 곱씹고 있습니다. 거의 같은 구도의 그림이 두 점 남아 있는데, 하나는 로마의 카푸친 교회 산타 마리아 델라 콘체치오네에, 다른 하나는 카르피네토 로마노에서 왔습니다. 어느 것이 카라바조 자신의 손에서 나왔고 어느 것이 먼저인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논쟁은 수십 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과학적 조사는 카르피네토 판에 무게를 싣는 편이지만,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한 점은 지금도 베네토 거리의 카푸친 수도회가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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