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

Bronzino · PD

세례자 요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6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0 × 92 cm

이야기

1559년 카토캉브레지 조약으로 이탈리아를 둘러싼 프랑스와 스페인의 전쟁이 끝났고, 피렌체 공작 코시모 1세 데 메디치의 토스카나 지배는 확고해 보였습니다. 이듬해 1월 코시모는 16세였던 아들 조반니에게 추기경 모자를 얻어 주었고, 비슷한 무렵 피사 대주교 자리도 그에게 돌아갔습니다. 1980년대 말부터 이 패널화는 그를 같은 이름의 성인인 세례 요한의 모습으로 그린 초상으로 읽힙니다. 요한은 피렌체의 수호성인이기도 했습니다. 어깨에 두른 짐승 가죽, 가는 막대로 엮은 십자가, 샘에서 막 물을 뜬 그릇까지 성인의 상징은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곱슬머리와 붉은 입술을 한 얼굴은 실제 청년을 그린 것입니다. 브론치노는 왼쪽 아래 바위에 자기 이름을 새겼습니다. 조반니는 1562년 11월, 19세의 나이에 말라리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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