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울로

Peter Paul Rubens · PD

성 바울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10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07.5 × 83 cm

이야기

이탈리아에서 여덟 해를 일한 루벤스가 안트베르펜으로 돌아온 지 두 해쯤 되었을 때 나무판에 그린 그림이다. 프라도의 설명은 그가 가지고 돌아온 것을 그대로 짚는다. 몸의 육중함은 미켈란젤로에게서 왔다. 거칠게 스치는 빛과 아무도 다듬지 않은 얼굴은 로마에서 연구한 카라바조에게서 왔다. 바울은 한 손에 책을, 다른 손에 칼을 단단히 쥐고 있고, 루벤스는 칼을 화면 맨 앞까지 밀어 놓아 눈에 먼저 닿는 것이 칼자루가 되게 했다. 자루 끝은 사자 머리이며, 미술관은 이를 힘의 표지로 읽는다. 열두 사도 가운데 그와 대 야고보가 보는 사람을 가장 단단하게 마주 본다. 바탕은 참나무 판, 인물은 사분의 삼 각도, 뒤의 배경은 어둡고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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