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8
기법
유화

이야기

크뢰위에르가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888년, 그의 이름을 세운 시기의 한복판이다. 그는 덴마크 최북단에 모여 해변의 길고 옅은 빛 속에서 작업한 스카겐 화가들의 중심 인물이었고, 같은 해에 정원에서 다 함께 잔을 드는 화가 공동체를 햇빛 속에 담은 '힙, 힙, 후라!'를 완성하고 있었다. 이 자화상은 한결 조용한 것이다. 뒷날 피렌체 우피치의 화가 자화상 컬렉션에 들어갔는데, 이는 여러 세기 동안 유럽 각지의 화가들에게 자신을 그려 달라고 청해 온 수집이다. 크뢰위에르의 시력과 건강은 말년에 크게 무너지게 되지만, 여기서 그는 힘이 절정에 있고, 화폭 앞에 선 사람을 고요히 마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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