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를 쓴 자화상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얼굴을 그린 봄, 베르나르는 주로 남의 일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1892년 4월 파리의 화상 르 바르크 드 부트빌이 르 펠르티에 거리의 화랑을 무료로 내주었고, 베르나르는 그곳에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16점과 소묘 여러 점을 걸었습니다. 반 고흐가 세상을 떠난 지 두 해도 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얇은 도록은 직접 찍었고, 전에 새겨 둔 목판을 함께 실었습니다. 그의 나이 24세였습니다. 몇 주 앞서 앵데팡당전에 자기 그림 아홉 점을 냈고, 5월에는 퐁타벤으로 옮겨 그해의 남은 시간을 가구를 새기고 직물을 만드는 일에 썼습니다. 화폭은 작아서 높이 55센티미터, 너비 45센티미터이고, 미술관 목록에는 제목이 그냥 자화상으로 적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