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르가의 설교

Jan Matejko · PD

스카르가의 설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64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224 × 397 cm

이야기

1863년, 러시아 지배에 맞선 폴란드의 1월 봉기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그 직후 26세의 얀 마테이코는 250여 년 전의 한 장면으로 눈을 돌렸다. 예수회 신부 피오트르 스카르가가 궁정에서 설교하는 순간이다. 스카르가는 귀족들의 분열과 이기심이 언젠가 나라를 무너뜨릴 것이라 경고했고, 실제로 폴란드는 뒷날 이웃 나라들에 의해 분할되어 지도에서 사라졌다. 마테이코는 팔을 치켜든 채 불꽃처럼 설교하는 신부와, 불편한 표정으로 앉은 왕과 귀족들을 한 화면에 세웠다. 과거의 예언을 빌려 자기 시대에 말을 건 셈이다. 이 그림으로 그는 파리 살롱에서 금메달을 받으며 폴란드 역사화의 대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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