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sepe de Ribera · PD
솔로몬의 재판
상세 정보
이야기
구약성서 열왕기에 나오는 이야기다. 두 여인이 한 아기를 두고 서로 자기 아이라고 다투자, 솔로몬 왕은 아기를 둘로 갈라 나눠 주라고 명해 진짜 어머니를 가려낸다. 화면에는 이야기 속 두 아기가 모두 보인다. 죽은 아기는 무릎 꿇은 여인 곁 바닥에 누워 있고, 살아 있는 아기는 처형인의 손에 한쪽 다리를 잡힌 채 거꾸로 매달려 있다. 이 그림을 누가 그렸는지는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미술사학자 로베르토 롱기는 작가를 '솔로몬의 심판의 대가'라고 부르고, 1610년대 로마에서 카라바조의 추종자들 사이에서 활동한 프랑스 화가로 추정했다. 2002년 연구자 잔니 파피는 로마에 막 도착한 젊은 호세 데 리베라가 1609년에서 1610년 무렵 그렸다고 보았다. 여러 전문가가 이 견해를 따랐고 보르게세 미술관도 리베라의 작품으로 분류하지만, 로마 화가 안젤로 카로셀리의 작품으로 보는 학자들도 여전히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