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셉 이야기: 도난당한 잔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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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집트의 총리가 된 요셉은 곡식을 사러 온 형제들을 돌려보내면서 덫을 놓았습니다. 청지기를 시켜 각 사람의 돈을 자루 아귀에 도로 넣게 하고, 막내 베냐민의 자루에는 자기 은잔을 숨겨 두게 한 것이지요. 청지기는 길에서 일행을 따라잡아 도둑질을 추궁했고, 형제들은 잔이 나오는 사람은 죽어도 좋다고 맹세했습니다. 창세기에 따르면 수색은 맏이부터 시작해 막내에서 끝납니다. 높이가 34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이 작은 패널화는 바로 그 수색이 한창인 장면입니다. 빨강과 초록 옷을 입은 수염 난 남자가 자루에 손을 깊이 넣고, 옆 사람은 동전이 가득 든 검은 주머니를 내밀고 있습니다. 형제들이 이미 치렀다고 믿은 곡식값입니다. 앞쪽 바닥에 앉은 파란 옷의 소년은 아마 베냐민일 겁니다. 뒤편에는 벽에 간판을 단 집 앞 벤치에 사람들이 앉아 있고, 짐을 실은 당나귀가 풀을 뜯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