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번

Piet Mondrian · PD

그림 1번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3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6 × 64 cm

이야기

1913년 무렵 몬드리안은 파리에 온 지 두 해가 되었고, 한때 헤인 강가에서 그리던 나무들은 화면 속으로 거의 사라져 있었다. 이 화폭 아래에는 여전히 나무 한 그루가 그려졌다가 풀어져 있다. 그는 1911년 피카소와 브라크의 입체주의를 가까이서 보려고 파리로 옮겨 갔고, 대상을 조각으로 쪼개는 그들의 방식을 받아들이면서 색을 회색과 황토색, 약간의 검정으로 줄였다. 짜임새는 중앙에서 빽빽해지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느슨해지며, 선은 끝난다기보다 사그라든다. 나무를 찾으려 하면 수직과 수평의 기호 속에서 줄기와 가지의 기억을 겨우 알아볼 수 있다. 몬드리안은 이런 그림을, 자연의 변하는 형태 뒤에 숨어 있다고 믿은 불변의 실재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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