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술집 풍경

선술집 풍경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5
기법
패널에 유채(오크 추정)
유형
회화
크기
48 × 67 cm

이야기

1698년 바이에른 선제후이자 당시 스페인령 네덜란드 총독이던 막스 에마누엘은 안트베르펀의 수집가 헤이스베르트 판 콜런에게서 그림을 대거 사들였고, 이 패널화도 그때 그의 소장품이 되었다. 선제후의 목록에서 이 그림에는 '유명한 작은 사창가'라는 별명이 붙어 있었다.

별명이 딱 맞다. 지저분한 선술집에서 술꾼 몇이 낮은 걸상에 쪼그려 앉아 있고, 바지 앞섶을 연 한 남자가 무릎으로 여자의 다리를 벌리며 치마 속으로 억지로 손을 밀어 넣는다. 여자는 남자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버티고, 구경꾼들은 음흉하게 히죽거린다. 엎어진 술병에서 맥주가 바닥으로 쏟아진다. 브라우어르는 1635년 무렵 이 그림을 그렸는데, 세로 48센티미터, 가로 67센티미터로 그의 선술집 그림 가운데 가장 크고 요란한 편에 속한다. 내셔널 갤러리는 2002년에 이 그림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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