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ques-Louis David · CC0
테니스 코트의 서약
상세 정보
이야기
1789년 6월 20일 베르사유의 실내 테니스장에 모인 제3신분 대표들은 헌법을 세우기 전에는 흩어지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다비드는 그 장면을 가로 10미터에 가까운 그림으로 만들려 했고, 1791년 살롱에 그 준비 그림을 내걸었다. 큰 그림은 끝내 완성되지 못했다. 돈이 끊겼고, 맹세한 얼굴들 가운데 상당수가 몇 해 사이 정치적으로 몰락했다.
90년 남짓 지나 제3공화국이 그 미완성을 다시 꺼냈다. 교육예술부 장관 쥘 페리는 화가 뤼크올리비에 메르송에게 다비드의 구성을 따라 큰 화면을 그리게 했고, 메르송은 작은 준비 그림을 광학 장치로 투사해 확대하는 방법을 썼다. 카르나발레 박물관이 1884년에 사들인 이 화면도 그 작업에서 나왔다. 구성은 다비드의 것이고 붓은 1882년과 1883년의 것이다. 한가운데 탁자 위에 올라서서 서약을 받는 사람이 바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