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우로페의 납치
상세 정보
이야기
18세기 말 이 작은 패널화는 로마의 미술상 피에트로 카무치니의 손에 있었습니다. 한때 가문 밖으로 나갔던 이 그림을 1810년대나 1820년대에 다시 사들인 사람은 카밀로 보르게세 공인데, 그는 1807년 가문의 고대 조각 상당수를 처남 나폴레옹에게 판 인물이기도 합니다. 체사리는 1603년에서 1606년 무렵 이 그림을 그렸고, 시피오네 보르게세 추기경이 아마도 화가에게서 직접 샀을 것입니다. 이야기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서 나왔습니다. 황소로 변한 유피테르가 공주 에우로페를 등에 태우고 바다로 나아가고, 해변에서는 친구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오른쪽 바위 위에서는 목동이 소 떼를 몰고 있는데, 신이 몸을 숨겼던 바로 그 무리입니다. 구름 속에서는 큐피드가 유피테르의 새인 독수리를 타고 있고, 미술관은 이 독수리가 그 가문 문장의 독수리를 암시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