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자들의 경배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작은 패널 뒷면에는 지금도 붉은 벨벳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원래 이것은 경첩으로 이어져 책처럼 여닫던 두 폭짜리 딥티크의 왼쪽 날개였고, 닫으면 바깥쪽이 체리빛 붉은 벨벳과 금도금한 은 장식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1493년의 재산 목록에는 페라라 공작부인 아라곤의 엘레오노라가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을 그린 딥티크를 가지고 있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쪽이 탄생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었고, 엮은 구유 뒤로 소와 나귀가 보입니다. 세 번째 경배자는 무릎께가 찢어진 옷을 입은 목동입니다. 멀리 언덕에서는 작은 사람 셋이 하늘의 천사를 올려다봅니다. 목동들이 소식을 듣는 장면입니다. 다른 한쪽인 〈죽은 그리스도〉도 같은 51번 전시실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