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감옥에서 가난한 이들을 풀어 주는 복자 라니에리 라시니

피렌체 감옥에서 가난한 이들을 풀어 주는 복자 라니에리 라시니


상세 정보

작가
사세타
제작 연도
1440
기법
포플러 패널에 금박 바탕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43.4 × 63.3 cm

이야기

라니에리 라시니는 1304년에 세상을 떠난 보르고 산세폴크로의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로, 마을 사람들은 그를 복자로 공경했다. 그의 유해는 산 프란체스코 성당 주제단 아래에 안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사세타가 수도자들을 위해 그린 새 제단화에서, 성가대석을 향한 면의 아랫단에는 라니에리의 기적 장면들이 들어갔다. 이 장면에서 그는 피렌체의 감옥에 갇힌 가난한 이들을 도우러 온다. 수도복 자락을 휘날리며 담 위로 날아 들어오고, 죄수들은 거리로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그중 한 사람은 아직 무릎을 꿇고 감사를 드린다. 사세타는 화면 대부분을 텅 빈 회색 벽에 내주어, 날아다니는 수도자가 그 공간을 홀로 차지하게 한다. 19세기에 이 패널은 파리의 비평가 폴 드 생빅토르의 소유였고, 1882년 그의 경매에서는 그저 피렌체 화파로만 소개되었다. 1965년 루브르 친구회가 이를 박물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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