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ul Signac · PD
예술의 다리
상세 정보
이야기
이 파리 풍경은 독일과 프랑스가 전쟁에 들어간 1914년에 국경을 넘어 독일로 갔다. 그해 에센 시립미술관이 파리의 한 화랑에서 사들였고, 1922년부터는 폴크방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시냐크는 1912년 센강의 이 구간을 여러 번 그렸고, 이 그림은 1913년까지 붙들고 있었다. 오른쪽 강변에서 바라본 시테섬에는 법원 건물, 생트샤펠의 가느다란 첨탑, 노트르담 대성당의 두 탑, 퐁뇌프의 아치가 늘어서 있고, 그 앞을 철제 보행교 퐁데자르가 가로지른다. 작은 점은 이제 짧고 힘찬 붓자국으로 길어져 촘촘히 붙어 있고, 파랑과 초록 사이로 노랑과 짙은 빨강이 드문드문 박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