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블린 수로, 프티포르필리프

Georges Seurat · PD

그라블린 수로, 프티포르필리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0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5.88 × 25.08 cm

이야기

쇠라가 파리에서 그린 그림에는 사람이 가득하다. 서커스, 유원지, 일요일의 강변. 그런데 1885년부터 1890년까지 그는 여름마다 혼자 해안으로 떠나 스무 점이 넘는 바다 풍경을 남겼고, 그 안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1890년 6월 말에 간 곳은 그라블린이었다. 칼레와 벨기에 국경 사이, 아 강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어촌이다. 당시 베데커 여행안내서는 볼 것 없는 도시, 인구 5,952명이라는 한 줄로 이 항구를 끝내버렸다. 이 작은 판자는 그곳 강변에서 직접 그린 것이다. 그랑포르필리프 쪽에 서서 좁은 수로 건너편의 흰 등대를 바라본 자리이고, 물감 층에는 해변 모래알이 아직 박혀 있다. 그해 겨울 파리 작업실에서 완성한 큰 그림에서는 여기 부두에 매여 있는 두대박이 배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계선주가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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