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석탄 하역부들
상세 정보
이야기
파리의 공장과 가스 공장을 돌리던 석탄은 바지선에 실려 센강을 거슬러 올라왔다. 모네가 그린 것은 도심에서 하류 쪽, 아니에르 다리와 클리시 다리 사이에서 석탄을 부리는 장면이다. 뒤편 안개 속에 보이는 것이 클리시 다리다. 그 무렵 모네는 아르장퇴유에 살면서 파리에 갈 때마다 기차로 이 강을 건넜다. 인부들은 좁은 널빤지를 밟고 바지선으로 건너간다. 어깨에 바구니를 얹은 채 거의 같은 모양의 검은 실루엣이 되어 있다. 회색과 황토색은 그가 즐겨 그리던 밝은 물빛보다 석탄 가루에 가깝고, 일하는 사람의 모습은 그의 다른 그림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화폭은 작아서 55 곱하기 66센티미터쯤 된다. 100년 넘게 개인 소장으로 남아 있다가 1993년에야 프랑스 국가 소유가 되어 오르세 미술관으로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