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셉의 꿈

Georges de La Tour · PD

성 요셉의 꿈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4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3 × 82.2 cm

이야기

라 투르가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640년 무렵, 로렌 공국에서였다. 그 시절 그곳은 유럽에서 가장 참혹한 곳 가운데 하나였다. 30년 전쟁의 한복판에서 군대와 굶주림과 역병이 마을들을 비워 갔다. 그러나 그림에서는 그런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노인 요셉이 책 위에 엎드려 잠들었고, 젊은 천사가 날개도 후광도 없이 그저 평범한 아이처럼 그려져, 소식을 전하려 몸을 숙인다. 모든 것은 가려진 촛불 하나가 해낸다. 그 불빛이 소년의 손을 따뜻하게 밝히고, 나머지는 깊은 갈색 어둠에 남겨 둔다. 라 투르는 이렇게 단 하나의 불꽃으로 밝힌 밤 장면으로 화가의 길을 세웠다. 천사가 치켜든 손가락은, 가족이 이집트로 피신해야 한다고 요셉에게 이르는 가장 조용한 방식이다.

이런 예술을 어디서나. 집에서도 전시장에서도.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