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카누스의 대장간
상세 정보
이야기
1747년 파리 살롱이 열렸을 때, 인쇄된 안내 책자는 이 그림을 단 한 줄로 소개했다. 마를리의 국왕 침실을 위한 타원형 그림, 불카누스의 대장간이라는 설명이었다. 마를리는 베르사유 근처에 있던 루이 15세의 작은 성으로, 몇 안 되는 손님만 골라 짧게 머무는 곳이었다. 주문은 왕실 건축 총감 르노르망 드 투르넴이 했고, 값은 800리브르였다. 부셰는 남편 불카누스의 대장간에 내려온 베누스를 그렸고, 그곳에서는 무기를 벼리고 있다.
짝을 이루는 그림으로 〈신들에게 아이네이아스를 소개하는 베누스〉가 함께 그려졌다. 두 그림은 처음에는 왕의 아들인 왕세자의 베르사유 새 처소를 위한 것이었다가 나중에 마를리로 보내졌을 수도 있다. 부셰는 1748년 2월에 두 점의 마지막 대금을 받았다. 짝 그림은 지금 성이 있던 자리에서 가까운 루브시엔의 마를리 영지 박물관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