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지베르니의 건초더미, 아침 효과
상세 정보
이야기
그림 속 두 더미는 1888년 추수가 끝난 뒤 지베르니의 밭에 남아 있던 곡식 더미입니다. 밭 주인은 모네의 이웃인 농부 케뤼엘이었습니다. 모네는 그해 수확에서 나온 이 더미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캔버스 다섯 점을 그렸습니다. 그중 세 점은 이 그림을 포함해 같은 두 더미를 같은 배경 앞에 세웠습니다. 뒤로는 센강 왼쪽 기슭의 나지막한 언덕이, 오른쪽으로는 마을 집 몇 채가 보입니다. 바뀌는 것은 시간과 날씨뿐이고, 이 작품은 아침 장면입니다. 왼쪽 아래 서명 옆에는 연도 89가 적혀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건초더미' 연작은 그 뒤의 일입니다. 모네는 1890년 가을에야 이 주제로 본격적으로 돌아와, 겨울을 지나 봄까지 일곱 달가량 그렸습니다. 이 이른 아침 풍경은 현재 개인 소장품입니다.




